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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기동수사대는 월배농협 월성지소 횡령 사건 공범으로 지명 수배됐던 김모(45·주거부정)씨를 13일 붙잡아 달서경찰서에 넘겼다.
김씨는 잘 알던 윤모(48·구속)씨의 부탁을 받고 동생 등을 시켜 폰뱅킹 작업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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