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어버이날 선물로 한 백화점의 속옷 매장에서 속옷을 구입했다.
그런데 사이즈가 맞지 않아 교환하기 위해 다시 그 매장을 찾았더니, 내가 찾는 사이즈는 더이상 나오지 않는다고 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반품을 해야 했다.
그런데 구입할 때 사용했던 5% 할인쿠폰은 돌려주지 않길래 왜 그러냐고 물으니 규정이 그렇다고 했다.
누구를 위한 규정인지 묻고 싶었지만 반품한다는 말에 표정이 바뀌고 퉁명스러워진 직원에게 알았다고 하고는 나와버렸다.
경품을 걸고 과대 광고에만 신경쓸 게 아니라 정말로 소비자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알아서 다시 찾고 싶은 백화점을 만드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진경(인터넷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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