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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10일 빈 사무실로 차 배달을 시킨 뒤 다방 여종업원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권모(23·포항시 학잠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권씨는 지난 7일 오후 8시40분쯤 포항 용흥동 모전자회사 사무실 3층 계단에서 원모(19)양을 성폭행하고 현금 8만원을 빼앗는 등 최근 4개월동안 4차례에 걸쳐 동일 수법의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박진홍기자 pjh@imaie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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