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전파하는 귀여운 여인
○...아멜리에 (KBS1 밤 11시20분) 장 피에르 주네 감독, 오드리 토투.마티유 카소비츠 .도미니크 피뇽 주연(2001년작)
몽마르뜨를 누비며 사랑을 전파하는 예쁘고 귀여운 여인 아멜리에(오드리 또뚜)의 이야기다.
어느 날, 노틀담 성당에서 뛰어내린 관광객에 깔려 엄마는 하늘 나라로 가버리고 유일한 친구 금붕어 마저 자살로 곁을 떠난다.
영국 다이애나비가 교통사고로 죽던 날, 그날부터 기적 같은 일들이 시작된다.
우연히 발견한 낡은 상자. 그 안에 가득 담긴 낡은 인형들. 이 장난감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감독 장 피에르 주네는 특유의 강렬한 이미지, 기발한 상상력으로 관객의 감성을 자극한다.
빛을 내며 두근거리는 심장, 서로 싸우는 사진 속 사람들, 스스로 불을 끄는 스탠드 인형 등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 기발한 상상력과 함께 시각적으로 표현된다.
엉뚱(?)하게 생긴 오드리 또뚜가 영화를 다 보고 나면 그리 사랑스러울 수가 없다.
120분. 원제 Amelie.
*중세 마녀사냥 실체 고발
○...크루서블 (MBC 밤 12시25분) 니콜라스 하이트너 감독, 다니엘 데이 루이스.위노나 라이더.조안 앨런 주연(1996년작)
청교도가 지배했던 시대에 19명의 사람이 마녀로 몰려 처형당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크루서블'은 몇 명의 소녀들이 숲에서 춤을 추면서 시작된다.
소녀들은 자신이 사모하는 남자들의 이름을 부르면서 열정의 춤을 춘다.
그러나 이 쾌락과 정열의 현장을 패리스 목사가 목격하게 되고 겁에 질린 소녀들은 악마의 강요로 춤을 추었다고 말한다.
거짓 증언은 마을의 존경받는 농부 존 프록터와 불륜의 관계를 맺었다가 부인에게 쫓겨났던 애비게일이 주도한다.
애비게일은 소녀들을 거짓 증언의 회오리 속으로 몰아넣는다.
*기억상실증 걸린 전 CIA요원
○...롱키스 굿나잇 (TBC 밤 11시40분) 레니 할린 감독, 지나 데이비스.사무엘 잭슨 주연(1996년작)
기억상실증에 걸린 전직 CIA 요원인 여성이 조직의 거대한 음모를 파헤쳐 가는 과정을 그린 액션영화이다.
사만다 케인은 딸 하나를 둔 유치원 교사로 기억상실증 환자이다.
교통사고를 계기로 희미한 기억이 되살아난 사만다는 왠지 모르는 불안감을 느낀다.
사만다는 사립탐정 헤네시에게 자신의 과거를 조사해달라고 의뢰한다.
크리스마스 이브, 사만다의 집에 괴한이 침입하고 사만다는 헤네시와 함께 자신의 과거를 찾아 나선다.
사만다는 전직 특수요원이며 무기 암거래 조직 소탕임무 수행 중 절벽 아래로 떨어진 사실을 알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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