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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4시20분쯤 경산시 사정동 한 사찰에서 박모(87) 할머니가 부처님 오신날 행사 참석 뒤 예불을 드리고 나와 신발을 신던 중 넘어져 높이 2m 가량의 계단 아래로 굴러떨어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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