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위원장 조해녕)는 7일 대회기간동안 대회운용요원이 착용할 공식 유니폼을 최종 확정했다.
정장류, 한복, 자원봉사복, 트레이닝복, 심판복, 양장, 기수복, 지원요원복, 성화봉송복 등 9종류로 이루어진 대회 공식 유니폼은 의류분야 공식후원업체인 제일모직(주)에서 디자인을 개발하고 지역 디자이너 등으로 구성된 디자인전문위원회의 품평회를 거쳐 결정됐다.
대회 공식 유니폼은 대회 주제인 'Dream For Unity'(하나가 되는 꿈)를 표현하고 있으며 대회 주조색인 청록색을 바탕으로 대회 엠블렘, 마스코트 등을 디자인에 도입했다.
디자인전문위원회 위원장 김기한 계명대 명예교수는 "그린시티, 패션도시로서의 대구의 이미지를 국제적으로 홍보하면서도 월드컵대회나 아시안게임의 유니폼과는 차별화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대회 조직위는 5월 말 대회공식유니폼발표회를 통해 유니폼을 선보이고 7월 말까지 제작, 1만여명의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2만여명의 대회운용요원에게 배부하게 된다.
최세정기자 bea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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