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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7일 조모(42.주거부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씨는 이날 새벽 5시10분쯤 지하철 동대구역 광장에서 길을 가던 육모(52.여.대구 신천동)씨의 현금 7만원, 휴대전화 등이 든 손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도둑이야"라는 육씨의 고함을 듣고 달려온 육군 9사단 성모(22) 병장에 의해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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