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를 통해 치매 부모의 부양방법을 살펴본 결과 가구별, 직업별로 상당한 의견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은 '집에서 간병한다'는 대답이 42%로 높은 비율을 나타냈으나 30, 40대의 경우는 26%만이 '그렇다'고 대답했다.
10, 20대는 조금높은 32%가 '그렇다'고 밝혔다.
반면 '요양원에 보낸다'는 대답은 50대 이상에서는 13%로 낮게 나타났으며 30, 40대는 19%, 10, 20대는 15%였다.
'집과 요양원을 오간다'는 답은 10, 20대가 48%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30, 40대는 44%, 50대 이상은 28%였다.
한편 직업·성별로도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전문직은 '집에서 간병하겠다'는 답이 21.1%에 지나지 않았지만 노무직과 농·축산업에 종사하는 이들은 각각 40%와 33.3%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는 경제적 부담이 주요 원인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성별로는 남성의 38.3%가 '집에서 간병하겠다'고 했으나 여성은 28.3%만이 '그렇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19일부터 이틀동안 대구·경북민 6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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