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정기를 세우는 국회의원모임'(회장 민주당 김희선 의원)은 29일부터 두달간 전국을 순회하며 일제 강제연행 피해자 90만명의 명부 열람행사를 개최하는 등 일제만행 진상 규명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김 회장은 29일 "일본의 경우 전쟁 주범임에도 불구하고 원폭피해자 보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나라도 일제 강제연행 피해자에 대한 진상규명과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대책마련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열람행사는 29일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대구·경북지역은 내달 19일부터 5일간 대구MBC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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