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입력 2003-04-29 09:47:49

○...내 인생의 콩깍지 (MBC 29일 밤 9시55분)=경수는 은영의 하소연을 듣다가 들이닥친 장상두에게 맞아 응급실 신세를 지게 된다.

상두는 은영에게 결혼반지를 끼라고 강요하고 은영은 경수가 보낸 경호원들 때문에 더 스트레스를 받다가 짐을 싸들고 성민이 있는 보건소로 간다.

다시 만난 은영과 성민은 어색해한다.

성민과 은영은 예전에 연애하던 추억에 빠져 키스를 하게 된다.

급한 환자로 성민은 왕진을 가게 되고 은영은 성민의 컴퓨터에 사랑 고백을 남긴다.

경수와 희정은 결혼을 앞두고 의견충돌이 잦아 사이가 벌어진다.

화가 난 경수는 커플링을 금반지 모으기에 내놓는다.

○...심야스페셜 (MBC 29일 밤 12시25분)='페르시아 미라의 비밀' 편. 이브라힘 관장은 고대 페르시아제국 로두구네 공주라고 밝혀진 미라에 대한 조사를 위해 초빙한 전문가들과 함께 정밀 분석에 들어간다.

미라에 심장이 없자 조사팀은 미라를 단층 촬영하고 분석한 결과 가짜 미라로 밝혀진다.

누군가 고고학계를 우롱하고 돈을 벌기 위해 꾸며낸 집단 사기극인 것이다.

이는 세계최고의 위조국가인 이란에서 만들어졌다.

인간이 돈을 벌기 위해 인간을 죽여가며 이 같은 일을 저질렀던 것이다.

얼마 되지 않아 또 다른 미라가 발견된다.

○...야인시대 (TBC 29일 밤 9시55분)=이승만 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내무차관 장경근은 반민특위본부의 특경대원들을 체포하라고 명령한다.

이정재를 비롯한 특경대원들은 공산당이라는 누명을 쓰고 혹독한 고문을 받는다.

유진산과 이기붕의 요청으로 특경대원들은 풀려난다.

고문을 받고 풀려난 이정재는 경찰직을 내놓고 포목장사를 하기로 결심하고 임화수는 이정재를 위해 사무실까지 만들어 놓으며 오야봉으로 모시겠다고 한다.

이정재는 포목가게인 삼양상사를 개업한다.

수도경찰청에 들어간 곽영주는 이승만 대통령의 눈에 띄어 경무대 대통령 경호원으로 발탁된다.

○...아내 (KBS2 29일 밤 9시55분)=영태는 친정아버지를 대하듯 서씨에게 다정하게 위로의 말을 건네는 나영이 고맙고도 미안하다.

영태는 민주에게 엄마가 아빠를 버리더라도 그 때부터는 아빠가 엄마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약속하고 병원에 발길을 끊고 나영에게 최선을 다한다.

패션쇼 준비로 바쁜 나영과 조언자 역할을 해주는 현필을 보는 영태의 마음은 착잡하기만 하다.

나영에게서 변화를 느낀 영태는 나영의 결정만을 기다린다.

나영이 중대한 결심을 할 거라는 영태의 기우를 뒷받침하듯 나영은 패션쇼가 끝나자마자 부산공장으로 내려간다.

○...노란 손수건 (KBS1 29일 오후 8시25분)= 청평으로 민주를 찾아간 상민은 술에 취해 있는 민주 때문에 화가 나고 민주는 사기당한 기분이라며 상민에게 술잔을 던진다.

상민은 과거 여자 때문에 이런 행동을 하는 민주가 지긋지긋하다며 별장을 나와버리고 민주는 악을 쓰고 통곡한다.

선주의 병실로 찾아간 미령은 태영과의 결혼소식을 전하고 선주는 믿어지지 않는다.

자영과 영준은 미국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 인터뷰를 하는 등 준비를 해가지만 손할머니의 마음은 변함이 없다.

별장지기는 민주를 깨우러 별장 안으로 들어서다 쓰러져 있는 민주를 발견하고 놀란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