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를 느낄 수 있다면?'
화가 최성환(44)씨는 5월1일부터 8일까지 불교대구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연꽃 만나러 가는 마음'이란 제목으로 개인전을 연다.
그는 평소 탑 연꽃 등 불교적인 소재를 즐겨 그려왔지만 불교신자는 아니라고 한다.
그는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해 무료급식소 기금을 마련하려는 주최측 취지에 공감했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그의 그림은 동화적이고 몽환적이다.
누워자거나 천진난만(?)하게 뛰노는 어른들의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딱딱한 그림보다는 가볍고 감상자에게 웃음을 주는 그림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이번에는 불교적인 내용과 여유를 담고 있어 더욱 정겨워 보인다.
영천에서 수더분한 '시골아저씨' 처럼 살아가는 그는 가을쯤 경주유적지를 주제로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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