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취감은 고3 시기를 건강하게 보내는 가장 좋은 동기가 된다.
그러나 육체적인 건강관리 역시 필수. 수험생 입장에서 상당한 시간을 쏟아야 하는 정기적인 운동은 어렵지만 10대 후반기에는 적절한 수면 관리와 간단한 스트레칭 정도로도 일년은 거뜬히 버틸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연구에 따르면 10대들의 신체에 원하는 수면 시간은 평균 9시간이나 된다.
물론 이보다 한두시간 적게 자도 무방하고 수험생 시기에는 더 줄여도 큰 무리가 없다.
그러나 수업시간에 졸거나 주말에 몰아서 자는 습관이 들 정도로 평일 수면시간을 줄이는 것은 문제가 있다.
건강한 수면을 위해 전문가들이 권하는 방법으로는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하고 불규칙한 낮잠은 피할 것 △잠자리에 들 때는 책읽기나 TV 시청 등을 피할 것 △수면 환경을 조용하고 안락하게 만들 것 △피곤하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운동량과 자극을 유지할 것 △저녁식사 시간을 규칙적으로 하고 수면 전 과식을 피할 것 △잠이 오지 않을 때는 억지로 자려 하지 말 것 △낮에 좋지 않았던 일은 자기 전에 충분히 정리해 편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 것 등이다.
수험생들의 수면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소는 스트레스다.
이를 풀기 위해서는 하루 몇분씩 마음을 안정시키는 조용한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가급적 웃고 살려는 마음도 필수적이다.
식사관리도 수면에 영향을 미치므로 주의해야 한다.
아침은 필수 영양소 중심으로 적당량을, 점심은 많이, 저녁은 가볍게 먹는 것이 원칙이다.
저녁에는 생선이나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중심으로 먹는 게 좋고 기름진 음식은 피해야 한다.
아침 운동은 수면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오후 늦은 시간 운동은 심장과 폐를 튼튼히 해 불면 증상도 덜어준다.
잠자기 3시간 이내에는 심한 운동을 않는 게 좋다.
아무래도 잠이 오지 않는다면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해 보는 것도 좋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