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구미 디지털 마라톤 대회가 27일 오전 구미시내 일원에서 남녀노소 등 4천495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디지털 도시 구미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건강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대회는 구미시민운동장을 출발, 강변도로를 돌아오는 하프코스와 수출탑을 도는 10㎞코스 2종목에서 열렸다.
10㎞에 출전한 김관용 구미시장은 "첫 대회인데도 근로자 시민 등이 많이 참가해 디지털 도시, 젊은 도시의 위상을 뽐냈다"고 말했다.
구미시 육상팀 김이용(30)선수는 "시민들과 함께 달리게 돼 기쁘다"며 "오는 8월말 프랑스에서 열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 남자부 하프코스에서 김형락씨가 1시간11분16초로 우승했고, 박상무씨가 1시간13분6초로 2위, 배세학씨가 1시간13분52초로 3위를 차지했다.
여자부 하프코스는 진애자씨가 1시간32분42초로 우승 테이프를 끊었고, 정미주씨가 1시간36분29초로 2위, 3위 조선희씨가 1시간37분23초로 3위를 차지했다.
또 남자부 10㎞코스에서는 1위 임규일씨가 33분10초, 2위 안상진씨 33분 18초, 3위 박천효씨 33분21초를 기록했고 여자부는 1위 문기숙씨 37분7초, 2위 박진희씨 39분53초, 3위 김해숙씨 42분24초를 기록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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