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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대구 동양의 김진 감독이 27일 국내 감독 중 최고 연봉인 2억2천만원에 3년간 재계약을 맺었다.
김 감독은 지난 96년 동양의 창단 코치로 시작해 감독대행을 거쳐 2001년 정식 감독으로 취임했으며 작년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아시안게임의 우승과 동양의 정규리그 2년 연속 1위를 이끌었다.
동양은 김지홍, 이인규 코치와도 계약, 현재의 코칭 스태프를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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