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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새벽 1시쯤 임모(26·여·대구 신암동)씨가 자신의 집 3층 옥상에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임씨가 자신의 집에서 고향친구 김모(26·여)씨와 함께 술을 마신 뒤 3층 옥상에 올라간 후 아래로 떨어졌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술이 취한 상태에서 난간을 잡으려다 손을 헛짚어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두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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