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부경찰서는 25일 떠돌이 생활을 하면서 버스와 승용차 등을 상습적으로 훔치고 새벽에 귀가하는 여성을 상대로 금품을 빼앗는 등 1억5천만원 상당을 강·절취한 혐의로 권모(16·포항시 대송면), 안모(19·구미시 봉곡동)군 등 10대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권군 등은 가출후 일정한 직업없이 포항과 구미·경주·울산 등지를 떠돌며 새벽에 주차해 있는 45인승 버스를 훔쳐 달아나는 등 지금까지 버스 3대와 승합차 2대, 화물차 1대, 승용차 2대 등 총 9대(시가 1억5천만원 상당)의 차량을 훔쳤다.
이들은 또 새벽에 귀가하는 여성을 상대로 폭력을 휘두르고 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
연휴는 짧고 실망은 길다…5월 2일 임시공휴일 제외 결정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골목상권 살릴 지역 밀착 이커머스 '수익마켓'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