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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7시쯤 억대의 빚을 지고 고민하던 이모(72·경주시 성건동)씨가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씨가 평소 청과물장사를 하면서 은행 빚과 사채 1억원을 갚지 못해 가족들 앞에서 고민해온 점을 미뤄 빚 때문에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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