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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는 24일 새벽 2시쯤 술에 취해 남의 집에 침입, 여중생을 성추행하고 가족들에게 폭력을 휘두른 현직 공무원 류모(32)씨를 검거했다.
경북도 종합건설사업소 안동지소에 근무하는 류씨는 이날 직장 동료들과 함께 술을 마신 후 귀가길에 만취해 안동시 박모(44)씨 집에 들어가 여중생 딸(12) 옆에 옷을 벗고 누워 몸을 더듬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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