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방화 참사와 관련된 애도와 위로는 한일경제인회의 개막식과 기조연설 등 모든 행사의 단골메뉴로 등장했다.
더욱이 이번 행사에 참석한 일본경제인들은 성금을 모아 지하철 참사 유가족과 부상자들을 위해 쓰달라고 조해녕 대구시장에게 전달했다.
○...다카노 도시요키 주한일본대사는 "지난 해 한국에 대한 해외의 투자가 크게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한국에 대한 투자는 전년 대비 80%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며 "일본정부도 일본에 대한 한국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 각종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는 만큼 양국간 투자교류는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하(삼양사 회장) 한일경제협회 회장은 개막식에 앞서 열린 인터뷰에서 "대구회의에 세계적 경영인으로 손꼽히는 오쿠다 히로시 (토요다 회장)을 모시게 돼 영광"이라고 말한 뒤 "일본경제단체연합회 회장 한일FTA(자유무역협정)가 체결되기 위해서는 경제계 뿐아니라 학계, 정부차원의 적극적 협의와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터불고호텔 만찬장에서 세토 유조 (아사히맥주 추체역 상담역)일한경제협회 회장이 아사히 맥주를 선물로 내놓자 30년 이상 한일경제인회의에 참석해 오면서 이번 행사의 대구유치에 노력해 온 김홍식 금복주 회장은 자사제품 '화랑'을 선물로 마련해 화제를 낳았다.
금복주는 원래 6개 들이 화랑 선물세트를 준비하려고 했으나, 회의 참석 경제인 상당수가 고령인 점을 감안해 휴대하기 편한 3개 들이 선물세트로 바꾸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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