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구지면과 유가면 지역유지들이 관내 골프장 유치를 위해 추진위를 구성하는 등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구지면 번영회는 23일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갖고 대니산 공원지구(300여만평)에 골프장을 유치하기로 하고 추진위원회 구성을 결의했다.
지역 유지들은 "구지공단 조성과 맞물려 대니산 공원지구를 골프장으로 조성해 지역 개발을 촉진해야 하며 토지 소유자들도 골프장 건설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구지 출신 민주당 박상희 국회의원에게 골프장 유치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그동안 일부 업체에서 사업 타당성 조사를 하는 등 이곳 골프장 건설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주민추진위 출범을 계기로 본격적인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가면 지역 유지들도 지난 19일 초곡리 골프장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섰다.
추진위는 "유치 분위기를 확산시켜 토지 소유자들의 사업 동의를 받아낸 뒤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다 지난해 포기한 (주)연우와 재협의를 벌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연우 측은 "땅 주인들이 골프장 건설에 동의하면 그 때 가서 회사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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