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농업기술센터가 전국 최대규모로 운영하고 있는 꽃가루은행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주지역에는 요즘 배꽃이 만개하면서 50평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꽃가루은행에는 하루 130여 농가가 찾아오는 등 성황을 이뤄 지금까지 700여 농가에서 배꽃을 따와 화분을 채취했다.
이들 농가에서 채취한 꽃가루(화분)는 배밭 300㏊를 인공수정할 수 있는 분량인 17.7㎏에 달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상주지역에선 배재배 면적의 80% 정도인 800㏊는 꽃가루 생산을 통해 인공수분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인공수분은 최근 몇년 사이 매개곤충의 감소로 인한 수정의 불량을 없애줌은 물론 고품질의 배생산에 절대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 꽃가루 은행의 이용이 계속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상주지역의 배 재배면적은 970㏊로 지난해 일본.캐나다.
대만.동남아 등으로 400t을 수출, 15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상주.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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