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입력 2003-04-21 09:21:53

○...내 인생의 콩깍지 (MBC 21일 밤 9시55분)=1997년. 경기침체의 불황 속 군복무를 마치고 복학한 경수는 졸업을 하고도 취직을 못한다.

경수는 취업설명회에서 짝사랑했던 연상의 여인 현아를 만나게 된다.

취업정보를 위해 현아를 다시 만난 경수는 그 회사의 신제품 광고에 대해 혹평을 늘어놓는데 옆에서 그 광고를 만든 은영이 듣게되고 화를낸다.

다시 만나게된 은영에게 경수는 성민과 헤어지게 된 원인제공을 함을 사과한다.

성민을 잊지 못하던 은영은 경수에게 종합병원에서 인턴과정을 밟고 있는 성민의 연락처를 알아내서 병원으로 찾아간다.

○...심야스페셜 (MBC 21일 밤 12시25분)='숨겨진 자원, 건설폐기물-제1부 너무 이른 죽음, 건설폐기물' 편. 현재 전국적으로 주택 재건축 붐이 일고 있다.

재건축 지역에서 나오고 있는 건설폐기물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살펴본다.

건축폐기물을 처리하는 방법은 매립과 재활용으로 나눌 수 있다.

재활용하는 것이 환경보호와 경제적 가치에서 바람직한 것이 사실이다.

이를 위해서는 관련 기술의 확보와 정책적 뒷받침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

독일 겔젠키르헨의 종합 매립지와 일본 삿포로 에코타운을 통해 단순매립의 문제점과 효과적인 건폐물 처리법을 알아본다.

○...야인시대 (TBC 21일 밤 9시55분)=미군 군법회의에 회부된 김두한과 수하들은 미군 형무소에 수감된다.

아놀드 장군을 찾아간 염동진은 두한의 석방을 부탁한다.

미군정 재판에서 두한은 공산당과 싸웠을 뿐이라며 한국 법정에서 사형 받기를 원한다고 진술한다.

두한은 숨겨놓았던 깡통 뚜껑을 꺼내 자살을 기도하고 병원으로 이송된다.

사형 선고를 받은 두한은 미 극동사령부 산하 오끼나와 군 형무소로 이감된다.

오끼나와 군 형무소의 부소장은 두한에게 사형집행요청서를 늦추는 조건을 내세우며 마이클 상사와의 권투대결을 제안한다.

○...오픈 드라마 (TBC 21일 밤 11시5분)='그 별은 그렇게 우리에게 왔다' 편. 연수는 어김없이 불임클리닉을 찾는다.

연수는 배란이 불규칙하다는 것 외에 자신과 남편에게 결함이 없는데 아이를 주지 않는 신이 원망스럽기만 하다.

남편 진석이 입양을 하자고 제안하지만 연수는 남의 애를 어떻게 키우냐며 반대한다.

연수는 남편을 속인 채 난자매매를 통해 아들 우주를 얻는다.

3년 후, 연수는 예방접종차 병원에 갔다가 우주가 시신경 마비증세이 있다는 진단을 받는다.

추적 끝에 대학생으로 알았던 난자 제공자 미희를 찾아내고 연수는 사기당한 사실을 알게 된다.

○...노란 손수건 (KBS1 21일 오후 8시25분)=영준은 현지를 호텔 방까지 배웅해준다.

현지는 영준을 안으며 그리웠다고 말하지만 영준은 현지의 팔을 풀어내며 여자가 있다고 말한다.

현지는 손할머니를 찾아가 인사를 하고 손할머니는 현지를 마음에 들어한다.

영준의 사무실로 찾아간 현지는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말한다.

민주는 사무실에서 족발을 먹고 싶어하는데도 일에만 몰두해 있는 상민에게 서운한 마음이 든다.

선주에 대한 그리움으로 태영은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고 미령은 태영 때문에 맘이 상하다.

미령은 술에 만취한 태영을 데리고 여관으로 향한다.

○...아내 (KBS1 21일 밤 9시55분)=영태가 행방불명되었던 부산의 호텔 방에서 나영은 영태에게 현자와 자신 중에 한 사람이 떠나야 한다면 자신이라며 헤어지자고 말한다.

송씨는 현자를 만나 은표를 키우는 것은 현자가 하고 호적은 영태에게 올리자고 말한다.

은표의 장래를 위해서는 그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현자도 송씨의 뜻에 수긍을 한다.

서울로 올라온 나영은 영태에게 참고 있던 반지 이야기를 하며 더 이상 비참하게 만들지 말라고 말한다.

나영은 영태가 없어도 현자가 잘 살 수 있다며 착각하지 말라고 쏘아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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