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지원특위 위원장으로 선임된 김일윤 의원〈사진〉은 "대구지하철 참사로 실의에 빠져 있는 시민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주고 경제회생의 계기로 만들겠다"며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 대구 U대회의 성공 전략은.
△성공 여부는 예산의 적기 지원과 함께 대회 홍보에 달렸다.
U대회 관련 정부 10개 부처의 예산, 홍보, 대회준비 지원 등 범정부적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경주 세계문화 엑스포와 연계하면 경제·문화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수려한 지역환경을 활용해 문화국가, 문화민족이라는 인식을 심어 지역관광사업과 연계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 대구시와 협의 중이다.
- 세부 홍보 전략은.
△문화와 광고, 두가지 측면에서 생각하고 있다.
U대회의 의미를 체육경기 개념에 국한시키지 않고 문화축제 개념으로 승화시켜야 할 것이다.
대구·경북 지역은 경주, 안동을 비롯한 역사유적과 유·불 문화권이 상존하는 문화의 보고다.
또 정부기관이 발행하는 국정뉴스를 비롯한 30여개의 인쇄매체와 광고판, K-TV, 아리랑 TV 등 해외 및 국정 홍보 방송매체를 최대한 활용해 국민적인 관심을 끌어올리는 한편 해외홍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 준비에 어려움은 없나.
△다소간의 조직정비가 필요하다.
현 준비위원장 체제로는 과도한 업무량을 소화해 내지 못할 것 같다.
앞으로는 사무부총장 체제로 전환, 업무분담을 통한 효율성 제고에 나설 것이다.
- 앞으로의 특위 일정은.
△급하다고 서두르면 안된다.
당장 준비활동에 돌입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된다.
우선 조만간 특위위원들 전원회의를 열고 회의를 정례화 해 세부안을 마련하겠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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