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가 추진중인 '소도읍종합육성사업'에 합천군이 경남도 최우수 안으로 뽑혀 국비지원을 위한 심의에 들어갔다.
이는 2000년 1월 행자부의 '지방소도읍육성지원법' 제정과 함께 읍을 경제.사회.문화적 거점 기능을 갖춘 중추 소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
지난해부터 구성된 합천군 추진기획단의 종합계획안은 핵심사업.지원사업.관련사업으로 구분, 총 사업비 2천772억원(민자포함)으로 향후 10년간 연차별 투자사업을 제시했다.
이 계획안은 △서산리 레저스포츠산업단지 △황강 수상레포츠캠프 △대야성 역사테마공원 △핫들 도시기반정비.조성사업 등 4개 핵심사업을 담고 있다.
기획단은 이 사업이 이뤄질 경우 "지역발전의 기틀 마련은 물론 경제적 파급효과로 건설단계에서부터 약 500여명의 고용창출과 15억원의 세수증대가 기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합천군청 김한동(47) 도시개발과장은 "자연과 역사, 문화유적이 산재한 합천읍에 대한 육성 지원은 당연하다"며 "합천읍의 도시와 농촌을 잇는 거점 소도시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합천.정광효기자 khje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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