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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부경찰서는 18일 백모(32.충남 논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모.양모씨 등 2명을 쫓고 있다.
대전에서 노숙 생활을 하던 백씨는 지난해 3월 접근해 온 카드깡 전문업자 이씨 등 2명과 짜고 자신의 명의로 대구 파산동에 ㅈ흥업이란 신용카드 위장 가맹점을 개설, 같은 해 4월까지 1억1천100여만원의 허위 매출전표를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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