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한방바이오밸리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지원 실무협의체를 구성한다.
1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방바이오밸리 추진과 관련 기본계획 수립, 예비 및 본타당성 조사, 실시설계 등에서 나타날 부처간 업무협의를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방바이오밸리 지원 실무협의체에는 보건복지부 한방정책관을 팀장으로 대구시. 경북도, 보건복지부, 산자부, 농림부, 과기부, 기획예산처 등 10여개 관련기관 실무자들이 참여하며 이달 중에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첫 실무자회의를 열 계획이다.
실무협의체에서는 한방바이오밸리 추진 일정, 근거법률 정비, 국비지원, 각종 규제해소 대책 등에 대해 협의한다.
변철식 보건복지부 한방정책관은 "정부지원 실무협의체는 한방바이오밸리 조성을 위한 각종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대구시와 경북도의 한방산업육성 공동기획단이 요청하는 사항을 협의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