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교사가 학생 체벌을 동료 학생에게 지시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포항 ㅈ초교 ㅎ교사(60.여)는 지난달 초 자신이 담임으로 있는 3학년 학급에서 숙제를 잘 한 어린이가 숙제를 안 한 어린이의 뺨을 때리게 했다는 것. 이같은 사실은 한 학부모가 포항교육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고발함으로써 알려졌으며 이후 "학생들끼리 뺨을 때리게 한 것은 어린이를 비인격체로 비하한 비교육적인 처사"라는 학부모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
이에 대해 교육청은 해당 학교에 장학사를 파견, 감사를 벌였으나 주의 조치하는 데 그쳐 제 식구 봐주기란 비난을 사고 있다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