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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밤부터 대구.경북지역에 황사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보됐다.
대구기상대는 "몽골 남부지방과 화북지방의 모래가 저기압 상승 기류를 타고 우리나라에 넘어왔다"고 밝히고, 이날 오후부터 하늘이 다소 혼탁해지는 정도의 강하지 않은 황사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창환기자 lc15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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