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열린 사회분야 대정부 질문에 나선 한나라당 박시균 의원은 대구한방바이오 밸리의 단초가 될 한의학연구원 분원설치 문제 및 지하철 참사 수습방안 등 지역현안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한방바이오밸리 조성문제와 관련해 박 의원은 "전국 최대 한약재 재배지 중 한 곳인 대구지역에 그동안 주장해 온 한의약청, 한방진흥원 등 관련기관 설립에 대해 정부측의 확고한 의지가 없는 현실"이라며 "지역 특화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한방 바이오밸리 등 관련기관 설립은 한약재의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조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날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이 밝힌 한국한의학연구원 대구분원 설치 계획과 관련해서 "연구개발기술의 지방이전으로 지방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고, "연구소 분원 설치를 한방바이오 밸리 프로젝트와 연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대구지하철 참사와 관련, "희생자들의 49재 이후 지하철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정부측 태도가 변하고 있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정부와 국회가 후속조치 마련에 앞장서 대구시민의 아픔을 같이하자"고 촉구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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