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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새벽 2시35분쯤 경주시 안강읍 노당리 도로변에 정차된 엘란트라 승용차 안에서 운전자 권모(40.경주시 안강읍 산대리)씨가 불에 타 숨져있는 것을 순회중인 레커차 운전자 김모(33)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유족들이 자살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함에 따라 범인이 권씨를 살해한 뒤 차에 불을 질렀을 가능성에 대한 수사를 펴는 한편 정확한 사인규명을 위해 시체를 부검키로 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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