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생각을 할까? 무슨 얘기를 주고 받았을까?
대구를 연고로 하는 국내 3대 프로 스포츠의 단장들이 3일 대구체육관 본부석에 나란히 자리잡고 농구를 관전했다.
프로농구 대구 동양의 정태호, 프로야구 대구 삼성의 김재하, 프로축구 대구FC의 이대섭 단장(사진 왼쪽부터)이 경기를 보면서도 나란히 생각에 잠겨 있다.
아마도 정 단장은 챔프전 2연패를 머리 속에 그려봤을 것이다.
김 단장은 우리도 한국시리즈 2연패로 갈 수 있다며 의욕을 갖지 않았을까.
이 단장은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을 보며 축구장에도 이런 날이 오기를 갈망했을 것 같다.
한편으로 단장들은 각 종목의 성공이 어떤 이해관계를 낳을 것인가에 대해 고심했을지도 모른다.
이에 대해 단장들은 하나같이 "대구를 연고로 하는 만큼 서로 연계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교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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