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백화점과 할인점, 대형식당, 패스트푸드점 등에 어린이 실내 놀이터가 급속히 증가 추세에 있는 가운데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대부분의 실내놀이터는 안전점검도 받지 않고 아무렇게나 만들어져 어린이들은 사고 위험성에 항상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
어린이들이 놀고 있는 실내놀이터는 대부분 바닥완충제를 설치하지 않아 어린이가 넘어졌을 때 큰 상처가 날 수도 있고 모서리 부분도 정밀하게 되어있지 않아 아이들이 놀다가 만져 손을 베는 경우와 시설 일부의 재질이 벗겨져 아이들이 그것을 입에 넣거나 만지는 경우도 허다하다.
어린이들이 실내놀이터에서 빈번하게 다치는 이유는 시설기준을 위반해 아무렇게나 만들어놓고 영업을 하는 업자들의 안전불감증에 원인이 있다.
그리고 대부분 보호장구도 확보하지 않고 영업을 하고 아이들을 돌보아주는 사람도 없어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실내놀이터에 대해 실태점검을 벌여 잘못된 점이 있으면 개선하고 어른들도 항상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을 돌보아 주어야 할 것이다.
이경수(대구시 용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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