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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김춘신(63) 새마을운동 거창군지회장은 "농민 권익보호와 지역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새마을운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거창군 남상면 출신인 김 회장은 거창농림고를 졸업했으며 지난 79년 남상단위농협조합장을 거쳐, 90년부터 12년간 거창 사과원예농협장을 역임한 농협맨이다.
부인 전영남(65)씨와 2남 3녀. 취미는 독서.
거창.조기원기자cho1954@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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