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등을 추진할 정부혁신.지방분권위와 국가균형발전위, 동북아 경제중심 국가 건설위원회(가칭) 등 국정과제 관련 3개 위원회가 내달초 본격 가동된다.
이정우 청와대 정책 실장은 30일 "위원회 설립을 위한 대통령령을 내달 3일 국무회의에서 처리한 뒤 먼저 3개 위원회를 곧바로 발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실장은 "노무현 대통령이 적어도 매달 한 번씩은 돌아가면서 직접 (3개위원회를)주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실장은 신행정수도건설기획단과 빈부격차 완화와 차별시정기획단, 노사개혁 태스크포스, 농어촌 대책 태스크포스 등 4개 태스크포스는 중순쯤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부혁신.지방분권 추진위원장에는 김병준 국민대 교수, 국가균형발전위원장에는 성경륭 한림대 교수가 내정됐으나 동북아 위원장 인선은 확정되지 않았다.
정부는 이들 위원회가 발족함에 따라 행자부와 산자부, 재경부가 각각 주무부처로서 지방분권위와 국가균형위 및 동북아위 지원단을 구성하도록 했다.
한편 동북아 경제중심국가 건설위원회는 중국이 명칭에 대해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청와대는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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