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U대회의 성공 개최와 붐 조성을 위해 시민 서포터즈의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하기로 했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U대회 참가국 1국당 1명의 시민 서포터즈를 둬 참가국가 응원 및 안내, 환영행사 등 민간이 주도하는 U대회 붐을 조성한다는 것. 자발적인 시민 서포터즈의 참여를 통해 U대회의 성공을 꾀하고 지하철참사로 가라앉은 시민 분위기도 일신하는 전기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4월 한달간 대구·경북지역의 각급 기관·단체, 기업체, 대학동아리, 시민들을 대상으로 U대회 시민 서포터즈 희망자를 모집한다.
시민 서포터즈는 해당국 경기때 응원 활동을 벌이는 것은 물론이고 입·출국 참가국 선수와 임원에 대한 환영·환송행사를 열어, 대구의 이미지를 높이고 민간외교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와 관련해 대구시는 '대구유니버시아드대회 시민 서포터즈 추진본부'(본부장 김기옥 행정부시장)를 구성하고 서포터즈 1인당 사무관 이상 간부공무원을 책임관으로 지정하는 한편 현수막·깃발·음료수 등 각종 응원용품을 지원키로 했다.
U대회 성공의 중심축이 될 시민 서포터즈는 5월중 구성되며 6~7월 활동예행연습을 거쳐 7월 합동발대식을 가진 뒤 8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민 서포터즈 희망자는 대구시 홈페이지(http://www.daegu.or.kr/)나 U대회 조직위 홈페이지(http://www.universiade-daegu.org/)를 통해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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