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 안동상의 회장

입력 2003-03-28 13:14:21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안동지역 상경기를 활성화 시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상공회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돌파구를 찾도록 하겠습니다".

27일 안동상공회의소 임시 의원총회에서 제18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주)신안레미콘 이용훈(57)사장은 3년 임기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다.

신임 이 회장은 지난 70년대 초반 10여대의 택시로 운수업에 첫발을 들여 놓은 후 90년대 들어 레미콘·아스콘 등 제조업으로 사업을 확장, 현재 모두 8개 사업체를 경영하는 안동지역 대표 상공인이다.

이 회장은 "상공인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지역 기관·단체들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펴 나갈 것"이라며 "안동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경제활성화 사업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고 했다.

도전적이고 치밀한 사업 스타일로 안동지역 업계에 정평이 난 이용훈 회장체제로 10여년만에 새롭게 변모할 안동상공회의소에 거는 지역민들의 기대가 크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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