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 아가씨 (MBC 28일 오후 8시20분)=할머니는 금여사에게 주왕과 아리영이 자기가 좋아하는 와인을 마시면서 마셔보라는 얘기도 없었다고 불만을 말한다.
이 이사는 금여사가 이상하다며 아리영을 통해 알아보라하자 주왕은 와인으로 러브샷을 하면 달라지실 거라 한다.
그러나 이 이사는 내켜하지 않는다.
수정과 수아는 마주앉아 마준과 예영이가 이제는 결혼날까지 잡아서 올텐데 큰일이라면서 아옹다옹하며 머리 아파한다.
마준과 예영은 카페에서 메모까지 해가며 결혼에 필요한 것 챙기기에 여념이 없다.
○..해뜨는 집 (TBC 28일 오후 8시50분)=미희의 결혼식날 두일은 미희의 어린 날들을 회상하며 감회에 젖는다.
미희는 눈물을 쏟으며 두일의 손을 잡고 입장한다.
민우는 결혼식도 못하고 신혼여행도 못간 것을 미안해하고 연희는 언니보다 이쁜 웨딩드레스를 입혀 달라며 민우를 위로한다.
미희의 결혼식을 보며 눈물 흘리던 정훈은 대호에게 절에 들어가 고시공부를 하겠다고 말한다.
기호는 상희에게 민우와 같이 지내고 싶다며 연희를 받아들이자고 말한다.
태욱은 미희와 첫날밤을 보낸 후 미희에게 쓴웃음을 지으며 기분 좋은 밤이었다고 말한다.
○..노란 손수건 (KBS1 28일 오후 8시25분)=민주는 반찬을 받고도 전화 한 통 없는 운규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고 상민은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말라며 민주의 말을 무시해 버린다.
이별여행을 떠난 호숫가에서 태영은 선주에게 별 목걸이를 선물하고 두 사람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가슴아파하며 각자의 길을 간다.
선주는 아침을 먹는 자리에서 결혼하겠다며 남자를 구해달라고 말하고 민주는 충동적인 선주를 불안해한다.
적극적인 영준에게 더 이상 아이에 대해 숨길 수 없다고 판단한 자영은 영준에게 만나자는 전화를 건다.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 (KBS2 28일 밤 11시5분)='신데렐라' 편. 중산층 가정에서 자란 은정은 신데렐라를 꿈꾸는 방송MC이다.
오래된 애인과 시들한 차에 재벌2세 민섭을 중매로 만나 재벌가의 며느리가 된다.
은정은 방송 일도 접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꾼다.
남편은 일 핑계로 외박을 밥먹듯이 하고 시댁에 의지할 사람이라고는 하나도 없다.
집안의 동서들은 얼굴로 팔자 고친 여자로 취급하며 은정을 무시한다.
은정은 남편의 외도와 무관심으로 지쳐가고 급기야 약을 먹고 자살을 시도한다.
지친 은정은 옛 애인을 만나고 남편은 이를 빌미로 이혼소송을 청구한다.
○..미디어비평 (MBC 28일 밤 11시25분)=미국의 이라크 침공전후로 언론들은 속보를 내보내고 있다.
전쟁의 참상을 알리기보다는 전황보도에 급급한 모습이다.
일부 언론은 미국 CNN을 비롯한 미.영 매체의 보도내용을 충실히 전달하는 태도를 보일 뿐 냉철한 관찰자의 보도태도를 발견하기 어렵다.
청와대 송경희 대변인은 실언으로 자질 시비에 휘말려왔다.
얼마 전에는 이라크 전에 대비한 우리 군 경계 태세에 대해 틀린 정보를 브리핑해 남북경협이 무산되기까지 했다.
참여정부가 시도하는 브리핑 시스템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지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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