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전쟁에 대한 반전 여론이 확산되면서 인터넷 쇼핑몰에 '반전 티셔츠'가 인기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닷컴(www.lotte.com)에서는 지난주 말부터 흰색티셔츠에 'No war on Iraq'라고 쓰인 반전 티셔츠 (2종세트·1만4천원) 200세트가 공동구매로 판매돼 6일만에 품절됐다.
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이번주 들어 'No war on Iraq'(6천900원), '대한민국은 전쟁을 반대합니다'(6천500원), '이라크 반전시위에 동참합시다'(7천900원) 등 3종이 공동구매 품목으로 등장했고, 현재 총 7종의 반전 티셔츠가 6천500~1만2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다음주부터 2주간 반전 티셔츠 공동구매 행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롯데닷컴 관계자는 "지난해 월드컵 기간 '붉은악마' 티셔츠가 인기를 끌었던 것처럼 최근 반전 여론 확산과 함께 반전 티셔츠를 찾는 고객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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