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개발공사가 공단 조성을 추진중인 달성 구지면 구지산업단지(82만평)내 2만9천여평이 현대자동차의 출고장으로 임대 계약됐다.
도개공과 현대자동차는 24일 임대금 1억6천여만원에 내년 3월까지 1년 임대계약을 맺었다.
현대차는 울산공장에서 생산된 승용차와 화물차 등 5천여대에 대한 치장 작업장 및 출고장으로 이곳을 사용하기로 했다.
또 최근의 생산량에 비해 내수와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신차 보관소로도 활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계약은 구 쌍용차와 대우자동차 출고장으로 이용되던 부지에 대해 현대자동차가 도개공에 임대를 제의해 성사됐다.
도개공 권인달 사장은 이날 "내년에 공단 조성공사가 본격화되는데다 부지를 방치하는 것보다 활용하는게 긍정적이라고 판단해 임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달성군은 현대차 출고때 대당 1천800원의 임시번호판 수수료를 징수할 수 있게 됐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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