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상담원 교육도
'코미디언 이경실 폭행사건' 등 가정폭력이 사회문제가 되는 가운데 대구가톨릭 가정폭력상담소(소장 권정임)가 최근 문을 열었다.
통합상담전화인 '나눔의 전화'에서 세분된 것. 천주교 대구대교구에서 운영비 전액을 부담해 운영된다.
신자 중심에서 벗어나 일반인들의 방문 상담과 전화도 받는다.
자원봉사자 15명이 번갈아 상담을 받으며, 야간에는 여성긴급전화(1366)로 전환, 사실상 24시간 체제로 운영된다.
상담 이외 피해자를 임시 보호하거나 의료기관이나 '쉼터' 등 보호시설로 인도하는 역할도 한다.
사회복지사 권정임 소장은 "대구는 가정폭력이 가장 심한 곳"이라며 "자식들이 고통받고, 사회가 병든다는 점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담전화는 053)253-1406.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담하며 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다.
위치는 가톨릭사회복지회(옛 평생교육원 자리). 4월 7일부터 7월 14일까지 가정폭력전문상담원 교육도 실시한다.
문의 053)253-1401.
김중기기자 filmt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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