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지하철참사 등 대구의 현안에 대한 관계장관회의 참석차 대구를 방문한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은 홍종흠 대구문예회관장, 권정호 대구예총회장, 김완준 대구시립오페라단 감독 등 대구 문화체육계 인사와 만난 자리에서 "오는 10월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첫 막을 올릴 대구오페라 축제에 대해 보고를 받아 잘 알고 있다"며 "지역에서의 이러한 축제는 꼭 필요하고 바람직하며, 정부차원의 적극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장관은 대구시립미술관 건립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여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미술관 건립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이 장관은 성당.교회.사찰 등에서 추진하는 지하철 참사 희생자의 영혼을 위로하는 추모제나 위령제 등을 지원하고, 대구U대회 D-100일 문화행사와 5월 청소년 문화축제, 대구오페라하우스 개관공연 등도 대규모 경축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정지화기자 jjhwa@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