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의 요금이 인상될 때마다 서비스 개선이란 말이 앞서지만 매일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으로서 개선점을 별로 느끼지 못했다.
그러나 유독 친절한 기사분을 만나서 소감을 적어본다.
일반버스 우측 맨 앞좌석 승객이 자신의 부주의로 팔꿈치 받침에 손가락을 약간 긁혔다.
그것을 본 버스기사는 그 여자 승객을 정성껏 치료해주는 것이었다.
기사분은 승객의 상처가 미미한데도 불구하고 신호대기 때마다 간단하게 약도 발라주고 반창고까지 붙여주는 것이었다.
이런 기사분은 그야말로 타의 귀감이 될 것이다.
서비스는 사소한 것부터 시작되고 승객들이 만족하는 언어와 행동이 그 시작이 될 것이다.
그 승객이 내릴 때도 끝까지 안녕을 당부하는 모습에 정말 감동했다.
회사 측에서도 이런 분은 칭찬해주었으면 좋겠다.
8일 오전9시30분께 중동 현대병원에서 범물지구로 가는 방향의 경북교통 일반버스를 운전하셨던 기사분이다.
사공소(대구시 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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