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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경찰서는 16일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차를 몰다가 차량 2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지모(52·울진군 후포면)씨를 긴급체포했다.
지씨는 16일 오후 1시50분쯤 울진군 후포면 후포시외버스 터미널 앞에서 혈중 알코올농도 0.069% 상태로 차를 몰다가 승용차 2대를 잇따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지씨는 사고발생 1시간여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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