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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의 오하나가 제32회 회장배 전국 남녀개인종별 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6일 인천강화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플뢰레 여대부 결승에서 오하나는 현 국가대표인 남현희(한국체대)를 15대6으로 여유있게 누르고 우승, 주목을 받았다.
남대부 결승에선 대구대의 정창영은 팀 동료 김영학을 15대11로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같은 팀의 손수현도 3위에 올라 대구대는 플뢰레 종목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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