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선수단-전지훈련지서 귀국

입력 2003-03-13 12:03:27

하와이에서 스프링캠프를 차렸던 프로야구 대구삼성 라이온즈 선수단이 12일 밤 귀국했다.

대구삼성 김응룡 감독 등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14일 오전 대구구장에서 훈련을 한 뒤 이날 오후2시쯤 대구지하철 방화참사로 숨진 이들의 분향소가 차려진 대구시민회관에 들러 조문할 예정이다.

또 이날 대구삼성은 창립 21주년 기념식을 경산볼파크에서 갖는다.

이 행사에서 대구삼성은 이상경 부산고등법원장 등 21년 동안 대구삼성을 성원해 온 열성팬 7명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한다.

한편 대구삼성은 이달 31일 경산볼파크에서 삼성 야구박물관 개관식을 연다.

2층 규모의 야구박물관에는 장효조, 권영호 등 삼성 출신 스타 선수들의 배트와 글러브, 유니폼, 각종 상패, 야구 자료 등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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