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박성현(20·전북도청)이 제37회 전국남녀종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박성현은 12일 경북 예천 진호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일반부 싱글라운드 50m에서 350점을 쏴 96년 김문선(당시 홍성군청)이 세웠던 종전 세계기록(345점)과 함께 이희정(한국토지공사)의 한국기록(346점)도 경신했다.
박성현은 30m에서도 356점으로 1위를 기록해 전날 70m와 60m기록 합계 1천388점으로 2000년 정창숙(대구 서구청)이 세웠던 싱글라운드 세계기록(1천384점)도 경신하며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