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국제 한의학박람회 열려

입력 2003-03-12 12:03:55

한방바이오산업 육성과 한의약 발전을 위한 '2003 대구.경북 국제한의약박람회'가 오는 4월16일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이 3번째인 이 박람회는 대구시.경북도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대한한의사협회.한국한의학연구원 등이 후원하며, '한방자원의 재발견'이란 주제로 국내외 석학 및 국내 한의사들이 참여하는 포럼, 세미나 등과 동시 개최된다.

전시행사에는 한방의료관, 한방홍보관, 한방식료관, 한방기기관, 한방기술관, 한방체험관 등 300부스가 마련된다.

또 14일부터 17일까지 4일 동안 전시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는 '한방과 양방의 조화'를 주제로 미국.영국.중국.일본 등 세계 30여개국 석학들이 참가하는 WHO(세계보건기구) 포럼이 열린다.

19일부터 20일까지는 한의학내과학회 회원인 한의사 500여명이 학술세미나를 갖는다. 박람회 기간 동안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진료.건강강좌.체질감별.기공체조.유물전시 등 부대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김교영기자 kim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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