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개전땐 남북 공멸
동해에서 큰일이 벌어질뻔 했다는 뉴스를 접하고 약간은 당황스러웠다.
요즘 우리나라 국민들 다수가 잊고 있는 것은, 북한은 우리의 적이지 현재로선 동반자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현재 말 그대로 휴전인 상태이다.
만약 한반도에서 전쟁이 벌어진다면 대한민국과 북한 두 나라 모두 다시 일어날 수 없을만큼 철저하게 파괴될 것이다.
하지만 다른 주변국들에겐 큰 이득이 될 가능성이 많다.
남 좋으라고 우리가 서로 싸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북한도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만약 전쟁이 일어난다면 북한을 도와줄 나라는 거의 없지만 한국은 일본이나 미국 이외에 서방국들이 도와줄 가능성이 많다.
하지만 설사 이기더라도 두 나라의 피해는 너무나 클 것이다.
어쨌든 대한민국이나 북한이 서로간에 평화롭게 문제를 해결하는 게 나의 바람이다.
(아이디:koindoul14)
美 전쟁론 부화뇌동 금물
한반도에 전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한반도의 전쟁은 남·북한, 일본 경제는 물론 미국 국내 경기까지 종말을 고하는 심각한 영향력이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런 전쟁 협박 분위기로 남.북한의 관계를 경색시키며 그 동안 잃어버린 한반도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을 회복하는 것, 즉 냉전의 부활이다.
전쟁이 아닌 장기적인 냉전은 미국에 막대한 이익을 보장하며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전체 주도권을 독점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미국의 전쟁론에 부화뇌동하지 말고 지금까지 해왔듯 차분하게 한반도 평화 준비에 전념하면 된다.
(아이디:튀빙엔)
김정일 위원장 서울 답방을
우선 김정일 위원장의 서울답방을 촉구한다.
진정으로 민족을 위한다는 생각이 있으면 남한에 경제 협력을 요구하고 그대신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널리 보여야 한다.
작금의 북핵 의혹 관련 불안한 북미관계는 결코 남한이나 북한 어느 정부에도 바람직하지 않다.
북한은 미국이 요구하는 핵의혹을 투명하게 밝혀 해결의지를 보이고 정부도 북한을 설득하든지 미국을 설득하든지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 해야한다.
국민은 정부의 가시적인 북핵 의혹문제 해결을 기대한다.
참고로 나는 멕시코에서 고무제조업체에서 근무하고 있고 가족들은 한국에서 살고 있다.
여기 현지인들이 "북한이 미국과 전쟁을 하냐"고 물어와 이들이 한반도 전쟁에 더 관심이 많은 듯 하다.
현재 자국의 이익과 여러 상황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다시는 한반도를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빠지게 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이다.
남북한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바란다.
(아이디:라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