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의 문화와 유적지를 탐방하는 '의성사랑 버스투어'를 아십니까".
의성군이 금성권역의 조문국 도읍지를 비롯 신라고찰 고은사 등 지역에 산재한 문화와 유적지, 볼거리를 소개하는 '의성사랑 버스투어' 를 운행키로 했다.
이달부터 운행될 '의성사랑 버스투어'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0시 의성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사촌가로숲→신라고찰 고은사→빙계계곡 군립공원→산운마을→탑리오층석탑→공룡발자국 화석지를 둘러보는 장장 5시간의 관광코스다.
게다가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문 학예사가 투어에 동행하면서 문화와 유적의 유래 등 안내까지 담당해 관광의 묘미를 더해 준다는 것.
이와 관련, 정병윤 의성군 부군수는 "의성을 스쳐가는 관광에서 머무는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의성사랑 버스투어'를 기획했다"며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온 산운마을 정비 및 관광루트화, 조문국 사적지공원화, 빙계군립공원, 빙계서원 중창공사 등도 이번 투어에 포함시켜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전국의 단체나 개인은 매월 15일까지 의성군 기획감사실(054-830-6051) 또는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되는데 매회 선착순 40명 기준으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 단 도시락은 개인지참.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