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지가 주최한 공모전에 경북출신 문학애호가들이 잇따라 입상해 화제가 되고있다.
경북 안동 출신의 한미영(39·안동대 국문학과 졸업)씨와 현재 안동대 대학원에 재학중인 김금숙(44·의성군 의성읍)씨가 계간 시 전문지 '시인세계'가 주최한 신인작품 공모에 당선돼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청송출신으로 서울서 활동중인 주부 전경남(33)씨도 '문학동네'가 지난해 공모한 어린이 문학상 우수상을 받았다.
한씨와 김씨는 문학세계사(대표 김종해 시인)가 지난해 8월 창간한 '시인세계'의 제1회 신인작품 공모에 응모해 당선의 영광을 안은 것. 한씨는 '꽃게를 손질하며' 등 5편을 출품, 당선됐고 김씨는 '불임' 등 5편으로 시인등단의 꿈을 이루는데 성공했다.
한씨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새출발의 각오를 다졌고 김씨는 "자신을 다 바쳐 좋은 시를 쓰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의 작품은 시인세계 3월호에 소개했다.
한편 청송 출신인 전경남씨는 방송작가 등으로 서울서 활동하다 문학동네가 주최한 제4회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에 '신통방통 왕집중'등 6편으로 응모해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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